처음에는 그냥 선물세트 안에 들어가는 색이 다른 사과로만 알고 있었어요. 명절에는 항상 사과를 선물했었고, 이번에는 좀 다른 것으로 해보자 하는 생각에 시나노골드를 선택했습니다. 주문을 먼저 하고, 배송은 수확 후에 하신다기에 '잘됐다' 라는 생각도 했구요. 하지만 사과를 구매 후에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니 시나노골드는 신맛이 강하다 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세 박스 구매했는데 '맛없다' 라는 얘기가 나오면 어떡하지 생각도 했구요. 막상 받아보고, 먹어보니 그 생각은 기우였어요. 단맛이 강해서 너무 맛있게 먹었다는 얘기를 들으니 후련해졌어요. 몇 개 싸와서 저도 먹어보니 선택을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 싱싱한 상태에서 배송이 와서 좋았고, 선물 받은 사람들이 굉장히 만족을 해서 좋았습니다. 특히 어머니께서 건강 때문에 아침마다 사과를 한 쪽 씩 드시는데, 먹을 때마다 제가 생각이 나서 좋다고 하시네요. 예전에는 남부시장에서 구매한 원산지도 모르는 사과를 드시다가, 장수사과를 드신 후 부터는 몇 년 째 장수사과를 보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