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
n16***
25-06-20
여름밥상에 딱 어울리는 시원한 열무김치,
한 젓가락 집어 들었을 뿐인데 벌써 입안에 봄바람이 스칩니다.
풀내 없이 깔끔하고, 열무 줄기는 부드럽되 아삭한 식감이 살아 있어 씹을수록 시원한 맛이 퍼지네요.
양념도 자극적이지 않아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어느새 마음까지 개운해지는 기분입니다.
정성스럽게 잘 키운 열무와 정갈한 손맛이 만나, 그저 반찬 하나가 아니라
“밥이 생각나는 맛, 그리운 집밥의 한 장면”이 되었습니다.
장수몰, 이번에도 기대 이상입니다.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